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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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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분

십이월 열엿새. 열 자를 내 손으로 적었다.

아홉 시 이십 분에 오늘 날짜를 보았다.

이 방에서 십이월 열엿새를 센 것이 여섯이다.

구십칠년과 구십팔년과 이십사년과 삼십사년과 삼십칠년과 오른쪽 자료의 그 장이다.

오늘이 일곱째인지 보려고 요령을 찾았다.

여섯은 다 적힌 날짜다. 오늘은 적는 날짜다.

세는 자리가 다르다. 다른 것을 한 줄로 세는 칸이 없다.

아홉 시 오십 분에 다섯째 묶음을 셌다.

백일흔일곱 장이다.

안 늘기 시작한 날을 역산했다.

작년 십이월 열엿새다.

열 시 십 분에 작년 섣달 일지를 찾았다.

노트 예순세째 장이 채워진 날을 찾았다.

십이월 열엿새다.

이백스물아홉째 장의 빈 줄이 생긴 날을 찾았다.

십이월 열엿새다.

열 시 사십 분에 셋이 한 날이라는 사실을 적을 칸을 찾았다.

없다.

여백에 적었다. 스물여섯이다.

작년 그날의 일지에는 그 셋이 따로 적혀 있다. 한 줄로 묶은 기재가 없다.

열한 시에 남은 날을 셌다.

작년 십이월 열엿새에서 오늘까지 삼백예순여섯 날이다.

금년의 날 수가 삼백예순여섯이다.

열한 시 사십 분에 오른쪽 자료를 열었다.

오백예순여덟 장이다. 늘어난 장의 날짜가 구십구년 정월 열나흘이다.

열엿새 장으로 돌아갔다.

열 자 아래 줄이 비어 있다. 한 달 동안 비어 있다.

그 줄에 적을 수가 없다. 이 계정에는 조회 권한만 있다.

한 시에 제팔란 요령을 다시 읽었다.

표지 부기란과 종번 말장의 발행 표기란이 같은 제팔란이고 합철에서 단일 란으로 계상된다.

여섯 종번 중 넷의 제팔란에 열 자가 있다.

다섯째와 여섯째가 비어 있다.

한 시 이십 분에 여섯째 종번의 말장을 찾았다.

여섯째 종번은 내 일지다.

오늘 자 장이 말장이다. 내일은 내일 것이 말장이다.

요령에 말장의 기준 시점이 없다.

두 시에 무번호 장을 셌다.

여섯째 종번 끝에 번호 없는 장이 셋이다. 동짓달 열이레에 둘이었다.

셋 다 비어 있다.

번호가 없으니 오늘 자 뒤에 있고 내일 자 뒤에도 있다.

말장이 매일 옮기는데 이 장은 안 옮긴다.

두 시 이십 분에 첫 무번호 장에 제팔란을 그었다.

기재 권한을 찾았다.

발행 표기란은 발행처가 기재한다고 되어 있다.

발행처 칸에 프나코틱 문고라고 적혀 있다. 그것을 내가 적었다.

목록에서 편자와 발행처가 한 줄이다.

권한이 있는지 없는지 갈리지 않는다.

두 시 사십 분에 본을 골랐다.

넷의 것은 눌린 자국이고 자획이 없다. 본으로 쓸 수가 없다.

동짓달 열이레에 인쇄한 것에 자획이 다 있다.

그것을 본으로 했다.

세 시에 적었다.

열 자다.

우리는 조금 더 보고 있다.

두 번 적어 맞췄다.

같다.

세 시 이십 분에 적은 것을 보았다.

칠월에 이 줄을 견주어 적어 둔 것이 있다.

이 줄에는 보내는 쪽이 있고 받는 쪽이 없다.

보내는 쪽이 우리다.

세 시 사십 분에 내가 그 우리에 드는지 보려고 했다.

적었으니 들었다고 적을 근거가 없다. 옮겨 적은 것도 기재다.

적었어도 안 들었다고 적을 근거가 없다. 기재자란에 내 표기가 있다.

두 줄을 비웠다.

여백에 적었다. 스물일곱이다.

네 시에 조회 기록을 뽑았다.

세 시에 적었고 세 시 사십 분에 한 벌 줄이 열렸다.

표기가 영문 여덟 자다.

한 벌 줄이 어제 쉰네 번 열렸다. 발행처 경로가 서른하나다.

네 시 이십 분에 상자를 열었다.

물건 일곱이다. 자국 일곱이다. 이백아흔여섯째다.

네 시 반에 여섯째 칸을 보았다.

사천칠백여섯이다.

동짓달 그믐에 사천을 넘었다.

다섯 시에 오른쪽 자료를 다시 열었다.

오백서른아홉째 장을 열었다.

열 자 아래 줄이 비어 있지 않다.

글자가 있다.

성명이다.

사월에 편자 칸에 넣은 이름이다.

다섯 시 이십 분에 그것을 적을 칸을 찾았다.

없다.

여백에 적었다. 스물여덟이다.

다섯 시 반에 이백스물아홉째 장을 폈다.

빈 줄이 한 줄 있다.

작년 십이월 열엿새부터 삼백예순여섯 날 비어 있다.

오늘 적은 것은 제팔란이고 이 줄은 아직 비어 있다.

이 줄에 무엇을 적어야 하는지 그날 일지에 안 적혀 있다.

다섯 시 사십 분에 오늘 적은 것을 다시 셌다.

이 방에서 제 뜻으로 적은 것이 넷이다.

편자 칸의 성명과 발행처와 물건 이름과 오늘의 열 자다.

앞의 셋은 이 방에 없던 것을 적은 것이다.

오늘 것은 있던 것을 옮겨 적은 것이다.

옮겨 적어 어긋나지 않기는 두 번째다.

다섯 시 오십 분에 본사 전언이 들어왔다.

인원 배치 통지다.

이 방에 한 사람이 온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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