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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 서양

브리콜라카스

Vrykolakas

브리콜라카스는 그리스 민간전승의 해로운 되살아난 망자다. 이웃 슬라브 나라들의 흡혈귀와 흔히 같은 것으로 보지만, 피를 마시기보다 살, 특히 간을 먹는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좀비나 구울에 더 가깝다. 이름은 원래 늑대인간을 뜻하던 불가리아어 브알콜라크에서 왔다.

신성모독적인 삶을 살았거나, 파문당했거나, 축성되지 않은 땅에 묻혔거나, 늑대에게 물린 양고기를 먹은 사람이 죽어서 브리콜라카스가 된다고 믿었다. 시신은 썩지 않고 북처럼 부풀며 혈색이 붉다. 이것은 밤에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사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데, 첫 부름에 아무도 대답하지 않으면 해 없이 지나가지만 누군가 문을 열면 그 사람은 며칠 뒤 죽어 또 하나의 브리콜라카스가 된다. 그래서 두 번째 두드림 전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는 속신이 일부 그리스 마을에 남아 있다.

내버려 두면 점점 강해지므로 시신을 없애야 했다. 브리콜라카스가 무덤에서 쉬는 유일한 날인 토요일에만 가능하다는 전승도 있다. 이 믿음은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 농촌에 살아 있었다. 1941~1942년 대기근으로 묘지가 넘쳐 가족을 묘지 밖에 묻어야 했을 때, 축성되지 않은 땅에 묻힌 이가 돌아올까 두려워 시신의 목을 미리 자른 가족들도 있었다.

그리스 민간전승. 불가리아어 브알콜라크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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