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그린티스는 잉글랜드 민간전승의 강 마녀로, 아이나 노인을 물속으로 끌어당겨 빠뜨려 죽인다고 했다. 초록 피부에 긴 머리,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진다. 랭커셔와 스태퍼드셔 북부에서는 지니 그린티스, 체셔와 슈롭셔에서는 위키드 제니, 기니 그린티스라고 불렀다. 이름은 그린딜로의 다른 이름인 "그린티스(Grinteeth)"가 변한 것으로 본다.
같은 이름이 개구리밥 같은 수초를 가리키기도 한다. 작은 웅덩이 수면을 빈틈없이 덮으면 물과 땅의 경계가 흐려져,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위험해진다. 리버풀과 랭커셔 남서부에서는 이 뜻으로 흔히 썼다. 아이들을 위험한 물가에서 떼어 놓으려고 만든 이야기라는 해석이 유력하고, 슬라브의 루살카나 일본의 갓파와 나란히 놓인다. 옛 제물 풍습을 기억한 것이라고 보는 민속학자도 있다.
리들리 스콧의 1985년 판타지 영화 레전드의 늪 괴물 멕 머클본스가 제니 그린티스에서 착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