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살카는 슬라브 수계 전승의 존재로, 익사하거나 비명에 죽은 처녀의 원혼으로 여겨진다. 강가와 호숫가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사람을 홀려 물속으로 끌어들인다.본래 풍요와 결부되던 존재가 살의로 변질되었다는 점에서, 물가 괴이의 원형을 이루며 가까이 다가가게 만드는 아름다움이 곧 죽음의 미끼가 되는 구조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