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브라인은 마인크래프트의 기본 캐릭터 "스티브"와 똑같이 생겼으나 눈동자가 없는 흰 눈을 한 존재를 둘러싼 게임 괴담이다. 2010년 4chan의 /v/ 게시판에 올라온 익명 글에서 시작되었고, 혼자 플레이하는 사람을 멀리서 지켜보거나 의문의 구조물을 짓고 흔적을 남긴다는 이야기로 퍼졌다. 실제로 게임에 존재한 적은 없다.
공포의 핵심은 자기 자신을 닮은 침입자다. 내 분신과 똑같되 눈빛만 비어 있는 존재가, 가장 익숙한 형상을 통해 낯선 위협을 들이민다. 개발사 모장이 패치 노트에 농담처럼 "헤로브라인 제거됨"을 거듭 적어 넣으며, 한 번도 구현된 적 없는 괴담이 공식 문서에까지 새겨지는 진풍경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