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 · 동양

누리카베

Nurikabe

누리카베는 밤길을 걷는 사람 앞에 갑자기 나타나, 보이지 않는 벽이 되어 길을 막는 요괴다. 옆으로 돌아가도 끝없이 이어지고, 위아래로도 빠져나갈 수 없어 그 자리에 멈춰 서게 만든다.

직접 해치지 않으면서도 ‘더 나아갈 수 없음’이라는 무력함으로 사람을 가두는 점이 핵심이다. 길을 막대기로 두드리면 사라진다는 대처법이 함께 전해지는, 진행 불능 자체가 괴이가 된 사례다.

일본 전승(yok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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