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달귀신은 장가를 들지 못하고 죽은 총각의 원귀로, 처녀귀신과 대를 이루는 미혼 원혼이다. 혼인을 인생의 완성으로 본 사회에서, 그것을 이루지 못한 한이 죽어서도 떠나지 못하는 형상으로 그려진다.
죽은 두 미혼 혼령을 사후에 맺어주는 ‘사혼식(死婚式)’으로 한을 달랜다는 풍습이 함께 전한다. 공포보다 안타까움과 화해의 정서가 강한, 한국 원혼관의 단면이다.
괴이 · 동양
Mongdal-gwisin
몽달귀신은 장가를 들지 못하고 죽은 총각의 원귀로, 처녀귀신과 대를 이루는 미혼 원혼이다. 혼인을 인생의 완성으로 본 사회에서, 그것을 이루지 못한 한이 죽어서도 떠나지 못하는 형상으로 그려진다.
죽은 두 미혼 혼령을 사후에 맺어주는 ‘사혼식(死婚式)’으로 한을 달랜다는 풍습이 함께 전한다. 공포보다 안타까움과 화해의 정서가 강한, 한국 원혼관의 단면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E001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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