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는 "시체"를 뜻하는 고대 영어 līċ에서 이름을 얻은, 불사를 추구하다 자기 영혼을 성물함(phylactery)에 가둔 마법사다. 성물함이 파괴되지 않는 한 그는 몇 번이고 되살아난다.죽음을 몸 밖에 숨겨 두었다는 발상은 슬라브 민담의 코셰이와도 통하며, 영혼과 기록을 분리해 보존하는 모티프로 우리 세계관과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