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럼프스는 백룸 신화에서 개체 5로 분류되는 존재로, 평균 지름 약 1.8미터(6피트)에 이르는 꿈틀거리는 사지 덩어리다. 몸을 비틀어 60센티미터(2피트)에 불과한 좁은 틈까지 쥐어짜 통과할 수 있어, 차폐물로 막아 두기가 극히 어렵다. 끊임없는 굶주림에 내몰려 사정거리 안의 모든 것을 노린다.
공포의 핵심은 막을 수 없는 침투다. 어떤 좁은 틈도 빠져나오는 몸과 멈출 줄 모르는 식욕이 결합해, 굶주림이 극에 달하면 같은 종끼리도 서로를 먹어 치운다. 형상도 행동도 통제 불가능한 위협으로, 안전한 은신처라는 관념 자체를 부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