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카나키 (귀신 탐정)

Carnacki the Ghost-Finder

이표기: 카나키 · 토머스 카나키 · 귀신 탐정 카나키

카나키(토머스 카나키)는 영국 작가 W. H. 호지슨이 만든 오컬트 탐정이다. 1910년 1월 잡지 디 아이들러에 실린 단편 괴물의 관문에 처음 모습을 보였고, 그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들은 1913년 이블리 내시 출판사에서 단편집 카나키, 귀신 탐정으로 묶여 나왔다. 1947년 마이크로프트 & 모런판에서는 단편 세 편이 더해져 증보되었다.

카나키는 자신이 "초자연을 벗어난 것(ab-natural)"이라 부르는 영역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과학적 추론과 장비에 결합한다. 바로 이 점 때문에 그는 가장 초기의 진정한 오컬트 탐정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휘파람 부는 방, 월계수 사이의 집, 괴물의 관문, 유령 들린 자비호 같은 단편이 그의 대표작으로 전한다.

그는 알저넌 블랙우드의 오컬트 탐정 존 사일런스에게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아 태어났다. 호지슨이 세상을 떠난 뒤로도 여러 작가가 카나키의 모험을 이어 썼고, 1951년 엘러리 퀸은 퀸의 정족수에서 이 단편집을 추리·범죄 단편사의 53번 항목으로 다루었다. 이렇듯 카나키는 초기 오컬트 탐정 계보에 하나의 원형으로 자리한다.

W. H. 호지슨 작; 첫 등장 「괴물의 관문」(「디 아이들러」, 1910), 단편집 「카나키, 귀신 탐정」(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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