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 야가는 동슬라브 전승의 노파로, 닭의 다리로 서서 도는 오두막에 살며 철 이빨로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어떤 이야기에서는 시험을 통과한 자를 돕고 길을 일러 주기도 한다.선악을 미리 정할 수 없는 경계의 문지기라는 점에서, 마주친 자의 처신에 따라 구원자도 포식자도 되는 봉인된 모호성의 화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