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 주 솔 시티 태생의 어거스트 윌리엄 덜레스(1909–1971)는 10대 시절부터 러브크래프트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신화의 산문을 직접 익혔다. 1937년 러브크래프트 사망 후 그는 도널드 완드레이와 함께 아컴 하우스를 공동 창립, 러브크래프트 전집을 세상에 내놓아 그의 유산을 보존했다.
덜레스는 ‘크툴루 신화’라는 명칭을 최초로 사용하고 옛 지배자들을 선·악의 이원 구도와 사원소 체계로 재편했다. 이 해석은 신화의 대중화에 기여했지만, 러브크래프트 본래의 도덕적 무관심 철학을 왜곡한다는 비판을 정통파로부터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