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682는 거대한 파충류형 개체로, 재단이 수없이 시도한 절멸 실험에도 결코 죽지 않는다. 어떤 손상을 입어도 즉시 재생하고, 환경과 공격 방식에 맞춰 몸을 적응시키며, 무엇보다 모든 생명을 깊이 증오한다고 기록된다. 가장 유명한 Keter 등급 개체 중 하나다.
공포의 핵심은 종결의 부재다. 아무리 강력한 수단으로도 끝낼 수 없고, 시간이 갈수록 더 강해지는 적은 인간의 모든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든다. 절멸 불가능한 위협 앞에서 인간의 통제가 환상에 불과함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코즈믹 호러의 정서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