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리옴은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의 작품 세계에서 선사 시대 하이퍼보리아의 첫 수도로, 남쪽에서 온 선인류 이주민들이 세웠다. 전성기에는 대리석과 화강암으로 지어진 웅장한 도시로, 까마득히 높은 첨탑들이 하늘을 이뤘다.
주민들은 끝내 코모리옴을 버리고 우줄다룸으로 새 수도를 옮겼다. 그 까닭으로는 폴라리온의 백색 무녀가 파멸을 예언했다는 전설과, 도시의 처형인 아타마우스가 이를 부정하며 흉악한 무법자 크니가틴 자움의 끔찍한 만행 탓이라 주장한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코모리옴은 스미스의 단편 사탐프라 제이로스 이야기(1931)에 등장하며, 러브크래프트의 광기의 산맥에서도 옛것들의 도시가 코모리옴과 우줄다룸보다 훨씬 더 오래되었다는 식으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