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 · 동양

불가사리

Bulgasari

이표기: 불가살

불가사리는 쇠붙이를 먹고 그만큼 몸집을 불리는 괴물로, 이름 ‘불가살(不可殺)’은 ‘죽일 수 없음’을 뜻한다. 무기로도, 불로도 멸할 수 없어 먹이를 줄수록 커지는 무한 증식의 공포를 구현한다.

쇠를 삼킬수록 자라난다는 설정은 통제 불능의 성장을 형상화한다. 막으려고 손을 댈수록 더 강해지는 존재라는 점에서, 억누름이 곧 증식이 되는 역설을 품는다.

한국 민담(불가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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